(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방위산업주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1천100억달러에 달하는 무기 수출과 서비스 계약을 성사시킨 영향으로 22일 개장전 거래에서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1천100억 달러(약 124조 원) 규모의 무기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나예프 왕세자와 접견한 자리에서 이번 계약에 대해 "미국에 엄청난 날이고 엄청난 투자"라고 자평했다.

틸러슨 장관은 계약 체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간 이번 방위사업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테러리즘 개입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록히드마틴 주가는 3.1%, 레이시온은 3.4%, 보잉은 1.9%,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1.8%, 노스럽그러먼은 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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