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가 5월22일 오후 22시57분에 송고한 '미 국채가, 뉴욕증시 상승 속 약보합' 제하 기사의 본문 중 17번째 줄의 '이날'을 '23일'로, 22번째 줄의 '23일과 24일'을 '24일과 25일'로 바로잡습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증시 강세 등의 위험선호 속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무렵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250%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2.243%였다.

국채가는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자율 전략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 성장정책이 러시아 스캔들 때문에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으로 첫 해외순방 중인 것이 시장의 관심을 스캔들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는 방산주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와 1천100억 달러(약124조 원) 규모의 무기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불확실성에 관한 관심 둔화는 안전자산인 유럽 국채수익률의 상승으로도 나타났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0.396%, 같은 만기 프랑스는 0.850%로 각각2.9bp와 4.1bp 상승했다.

전략가들은 시장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추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주목하면서 23일 오후 1시 예정된 260억달러의 2년 만기 국채 입찰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와 10시반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둘 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지고있다.

미 재무부는 24일과 25일 340억달러와 280억달러 어치의 5년과 7년 만기 국채도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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