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2일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6월 1~2일 양일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과제:향후 10년의 조망'이라는 주제로 2017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한은은 23일 올해 컨퍼런스는 ▲인구 고령화 ▲포용적 성장과 고용 ▲구조개혁과 거시경제정책 ▲지속가능 성장 ▲통화정책과 금융안정 등 향후 10년 동안 세계 경제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를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은은 BOK 국제컨퍼런스가 2005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양적·질적으로 성장해 이제는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세계정상급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컨퍼런스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논물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4개의 세션과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 그리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뉴욕 연방준비은행 특별 세션 순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학교 교수와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카고대학교와 남캘리포니아대학교, 스톡홀름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뉴욕 연준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해외 중앙은행 인사가 다수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장용성 연세대학교 및 로체스터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은에서는 고승범 금융통화위원과 이일형 금융통화위원, 이재랑 경제연구원 부원장, 황상필 계량모형부장 등이 참가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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