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대거 순매수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23일 코스피는 오후 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0.93%) 오른 2,325.39에 거래됐다. 장중 코스피는 역대 최고치인 2,326.31까지 치솟았다.

이날 기관투자자가 2천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특히 연기금은 2천146억원을 사들이며 주요 수급 주체로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67%, 현대차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88%와 1.25%로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은 3%대 안팎으로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업종이 2.28%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금융, 운수ㆍ장비, 건설, 은행, 음식료품 업종 등도 1%대로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37%) 오른 645.02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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