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8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전략비축유(SPR) 가운데 절반 정도를 앞으로 10년간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여파로 국제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직전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23달러(0.45%) 하락한 50.9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6달러(0.48%) 밀린 53.61달러를 나타냈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