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기획재정부가 전체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한다.

23일 국정기획위는 24일부터 사흘간 22개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외교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금융위원회는 둘째 날 첫 번째 순서로 업무보고를 한다. 같은 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국방부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첫 번째로 업무를 보고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안전처, 통일부도 같은 날 업무보고에 나선다.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기재부가 총괄 업무가 많은 데다 추경 예산 편성과 같은 시급한 업무도 있어 가장 먼저 업무 보고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도 나중에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필요하면 현장에도 찾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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