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ETF증권은 최근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기대로 올랐지만 현 수준에서 더 상승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23일 예상했다.

증권사의 제임스 버터필 헤드는 유가에 하락 압력이 쌓이고 있다며 이른바 다시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미국 셰일 오일 생산업자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관점에서 유가는 배럴당 40~50달러에서 계속될 것이다"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서 강경노선을 지속한다는 기대가 커지면 유가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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