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전달 9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감소했음을 시사했다.

23일 미 상무부는 4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1.4% 하락한 연율 56만9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61만5천채였다.

4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년대비로는 0.5% 증가했다.

3월 신규 주택판매는 당초 62만1천채에서 64만2천채로 상향 수정됐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월간 주택판매 변화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4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30만9천20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 31만8천700달러 대비 하락한 수준이다.

4월 신규 주택재고는 전월에서 큰 변화가 없는 5.7개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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