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90배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강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57.2%로 지난 여섯 번의 입찰시 평균 46.4%를 웃돌았다. 직접 낙찰자들의 낙찰률은 12.4%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데도 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상대적으로 대외 금리 차 매력도 해외 수요자들한테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입찰 후 시장의 매도세가 약화하는 효과도 등장했다.
입찰 후 10년물 수익률은 2.273%에서 거래됐다. 전장 종가는 2.254%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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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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