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의 세계 주요 언론기사에서 지정학적 긴장과 관련된 단어의 발생빈도를 계산해 지정학적 위험 정도를 파악하는 지수로 2016년에 개발됐다. 지수 등락에 따라 세계 지정학적 위험이 악화됐는지 완화됐는지를 알려준다.
이 지수는 1900년부터 현재까지 월별 지수를 산출한다.
GPR 지수는 1차 대전 당시 372포인트, 2차 대전 때는 346포인트, 2003년 미국의 이라크 공습 당시 362포인트까지 올랐다.
<출처:Caldara, Dario and Matteo Iacoviello, “Measuring Geopolitical Risk,” working paper,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Board, 2016>
올해 들어 북핵 문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한국과 미국, 브라질 등 각국 정상들의 탄핵 이슈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GPR 지수가 급등했다. (정책금융부 강수지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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