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2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하고,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과 세입 8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5천억원과 공자기금 1조8천억원, 통안채 만기 1조2천200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반면, 국고채 납입 1조8천억원과 통안채 발행 1조7천억원, 통안계정 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자금조정 예금 1천500억원, 세입 6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당일 지준 마이너스가 이어지면서 적수 또한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이다"며 "레포는 각 권역 자금 감소세가 꾸준해 빠듯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조8천445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조5천660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29%, 전체 거래량은 13조7천804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