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중국-대만 간 통화 양해각서(MOU) 체결과 기술주 중심의 낙관적인 수익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했다.

3일 대만 가권지수는 53.47P(0.72%) 오른 7,450.5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하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대만 간 통화 MOU 체결이 은행들의 수익성 담보로 이어져 관련주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 대만 중앙은행은 중국과 대만이 위안화와 대만 달러로 직접 무역결제를 하도록 하는 통화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혼하이 정밀과 같은 애플관련 업체들의 분기실적 전망이 호조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혼하이 정밀이 6.1% 올랐고 은행관련주들은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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