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지난 8월 영국의 제조업 경기 위축이 예상보다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영국시간)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영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를 기록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45.9를 큰 폭으로 웃도는 결과다.

지난 7월 PMI는 45.2를 기록해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PMI는 '50'을 넘어서면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음을, 그보다 낮으면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나타낸다.

내수 증가로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PMI가 상승한 것으로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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