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ECB가 현재의 공격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끝내기 전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비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연설에서 과거 통화정책 결정 기간을 보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현행대로 더 오래 유지해서 실수하는 것이 조기에 끝내는 것보다 더 낫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콘스탄치오는 "유럽 안팎의 통화정책 역사를 볼 때 경기부양책의 조기 제거에 관해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조기 종료보다 매우 늦게까지 유지해서 실수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또 EC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페트르 프레이트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연설을 통해 "근원 물가의 상승 압력을 둔화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진한 임금인상이다. 이는 많은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끝)
이종혁 기자
liber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