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새 정부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연례협의를 진행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5일 S&P가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꾸려진 국정기획위 사무실을 방문해 김진표 위원장과 면담하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목표,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S&P는 매년 정례적으로 한국의 신용평가를 위해 방문한다"며 "국정기획위가 출범한 만큼 기본적인 사항을 보겠다고 했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계획과 북핵 미사일을 보는 정부의 시각 등에 대한 질문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는 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최근 경제동향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북핵 리스크, 가계부채, 통상이슈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S&P 방문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국제신용평가사의 연례협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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