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25일 새정부 핵심정책 공약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공개했다.

LH는 새정부 공약 중 공적임대주택 85만호 공급은 기존 조직 내에서 추진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도시재생뉴딜과 스마트시티 조성 부문 조직을 보완했다.

기존 행복주택본부는 명칭을 도시재생본부로 바꾸고 도시재생계획처와 도시정비사업처의 직제 순위를 올렸다. 다음달 중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도시재생관련 전담조직을 설치한다.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도시재생지원기구로 LH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LH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활력증진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해서는 기존 도시환경본부를 스마트도시본부로 변경하고 스마트시티추진단을 스마트도시개발처로 확대 개편했다.

LH는 세종시, 동탄2지구, 판교 알파돔, 평택고덕지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지난 4월 쿠웨이트와 분당 3배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미얀마, 인도와도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한 MOU 체결, 후속업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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