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만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구개발(R&D) 사무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만도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경계를 확대하고자 최첨단 기술과 인재가 집약된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일모 수석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 제휴를 통한 선진기술 습득으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글로벌 R&D센터의 컨트롤타워인 한국을 중심으로 독일과 미국, 중국, 인도 등 전 세계에서 1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만도는 무인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형 이동수단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순수기술로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