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5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 외국인 매수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LKTBF)은 오후 12시 29분 전일 대비 21틱 오른 124.6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83계약 사들였고, 증권사가 696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KTBF)은 5틱 상승한 109.48에 거래됐다. 투신이 920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금이 306계약 순매도했다.

선물사 중개인은 "이 총재 기자회견이 끝나고 외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에 나섰다"며 "총재 발언을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하고 환매수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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