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일본은행이 출구전략을 쓸 때 시장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타 부총재는 25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출구에 나설 때가 오면 금리 급등이나 시장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라며 시장이 영향을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타 부총재는 비트코인 등 가상 통화와 관련해 "이용이 결제 등으로 한정돼 있어 금융정책에 끼치는 영향은 적다"고 말했다.

가상통화가 기존의 통화를 대체하면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조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적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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