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금리가 내려왔다.

25일 스와프시장에서 IRS 1년은 0.25bp 하락한 1.45%, 2년은 0.5bp 내린 1.5275%, 3년은 1bp 낮은 1.5925%였다. 5년은 1bp 하락한 1.695%, 10년은 2bp 내린 1.8625%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중·장기구간을 중심으로 낮아지면서 수익률곡선은 소폭 평탄화됐다(커브 플래트닝).

1년 CRS는 전일과 같은 0.865%, 2년도 보합인 0.985%, 3년은 1bp 하락한 1.09%였다. 5년은 1bp 하락한 1.18%, 10년은 1.5bp 내린 1.36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IRS는 본드스와프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되던 최근 흐름과 달리 오퍼가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되돌림됐지만, 방향성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CRS도 자산·부채 스와프 물량 공백기에 접어들면서 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5년 구간은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51.5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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