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채권시장 변동성지수 2014년 이후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미국 채권시장 변동성지수가 약 3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다우존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전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급격한 금리 상승 위험을 줄인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옵션 가격을 기반으로 미 국채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무브 인덱스는 전일 54.4058을 나타내 2014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이 둔화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지수가 낮아지는 것은 투자자들이 가격 변동성이 작아지거나 상대적으로 금리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2.2~2.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264%선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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