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라보뱅크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12개월 안에 1.17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25일 내다봤다.

12개월래 전망치는 기존에 1.12달러였다.

은행은 또 3개월과 6개월 전망치 1.13달러와 1.15달러도 기존의 1.09달러와 1.10달러에서 높였다.

은행은 유로화 수요의 증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두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을 주저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라며 다만 유로화는 단기적으로 과매도여서 조정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올해 후반에 이탈리아의 정치적 위험이 나타나고, 연준이 자산 축소를 시작하게 되면 금융시스템에서 대규모 달러 유동성이 사라질 것이라며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점은 이런 영향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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