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BC와 무디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월가가 전망하는 GDP 성장률 평균은 이전보다 0.4% 감소한 3%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GDP가 날씨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0.7%의 부진한 성장률을 보여, 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GDP 지표가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GDP 3% 성장은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지만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가 연달아 발표되었다.
골드만삭스는 4월 도매재고와 상품수지 적자가 모두 부진을 보였다며, 2분기 GDP 성장률을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2.8%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1분기 GDP 수정치 전망을 기존의 1.1%에서 1%로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2분기 GDP 성장률이 2%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기준보다 0.6% 포인트 내렸다.
바클레이즈는 0.2%포인트는 주택지수 부진으로, 0.4%포인트는 수출과 재고지수 부진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를 0.9%에서 0.8%로 하향 전망했다.
1분기 GDP 수정치는 26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hailey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