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5일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80%로 보고, 이후 9월에 추가 금리 인상, 또 12월에 자산 축소 발표 등의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자산축소 발표가 9월에 나올 위험이 있다며 이러면 세 번째 금리 인상은 미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자산축소 발표를 9월에 하고, 10월부터 실행에 옮길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이런 시간계획표상에서 자산축소 규모가 첫 4분기 동안 최대 3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다"며 "이는 정책금리를 35bp 인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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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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