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가 1년 이상 주식 보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불한다며, 투자자들이 하이일드 채권보다는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WSJ은 각국 중앙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식이 채권과 유사한 배당률을 지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유틸리티 섹터의 배당률은 1.8%로 올라, S&P의 여러 섹터 중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불했다.
한편, 증시 변동성 지수도 역대 최저치에 근접해서 채권시장만큼이나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했다.
WSJ은 유럽에서는 유로화로 표기된 채권의 40%가 마이너스 금리를 보여, 투자자들의 채권형 주식 선호 현상이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뉴욕 증시에서 투자금을 빼서 유럽 증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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