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해외브로커들은 2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20.0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6.50원) 대비 4.00원 오른 셈이다.

전일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으나 금리 인상 기대는 유지됐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패널토론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한 것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18.70~1,121.0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1.74엔에서 111.84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0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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