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포인트(0.15%) 오른 2,346.33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등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숨 고르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0.13%,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각각 0.54%와 0.61%로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한국전력은 0.35%, POSCO는 1.13%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ㆍ창고 업종이 1%대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유ㆍ화학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잇다"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경기 민감 수출주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8%) 오른 645.44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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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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