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주의 강세 속에 반등했다.

2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15%) 오른 3,112.51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12%) 상승한 1,814.09에 거래됐다.

양 증시는 28일부터 3일간 예정된 단오절 연휴로 여행 수요 증가 기대에 항공주가 오름세를 보이며 개장 초 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증시는 오는 29일과 30일 단오절 연휴로 휴장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이번 단오절 연휴에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유커 수가 8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관광수익은 330억 위안(약 5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행 수요 증가 기대에 중국국제항공이 6% 이상 올랐고, 중국남방항공과 중국동방항공도 2~3%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200억 위안을 순공급하는 데 그쳤다.

이번 주 인민은행은 역RP로 300억 위안을 순회수해 유동성 흡수 기조를 보였다.

ys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