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홍콩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역외 위안화(CNH)에 대한 은행 간 금리가 26일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통화별 은행 간 금리(6440번)에 따르면 CNH 하이보(Hibor, 홍콩 은행 간 금리)는 이날 1일물(오버나이트)이 7.75650%로 고시됐다.

이는 전날에 비해 약 360bp 높은 수준으로, 올해 1월 9일(14.05133%) 이후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

만기별로 총 8개인 CNH 하이보 금리는 이날 약 1bp 내린 12개월물(5.01917%)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7일물 금리는 7.90767%로 약 247bp 뛰어올랐고, 1개월물 금리는 5.88583%로 63bp가량 상승했다.

CNH 하이보 1일물 금리는 올해 1월 6일 61.33300%까지 폭등해 약 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대체로 4%를 밑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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