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산업은행은 2017년 사모펀드(PE)·벤처캐피탈(VC) 펀드를 위탁 운용할 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총 50개 운용사가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쟁률은 3.8:1이다.

부문별로는 PE펀드에 27개사(4.5:1), VC펀드에 23개사(3.3:1)가 각각 신청했다.

리그별로 PE펀드의 경우 대형 4개사(4:1), 중형 3개사(3:1), 소형 3개사(1.5:1), 루키 17개사(8.5:1) 등이, VC펀드의 경우에는 대형 1개사(0.5:1), 중형 6개사(3:1), 소형 7개사(7:1), 소형(중기특화) 2개사(2:1), 루키 7개사(7:1) 등이 신청했다.

산은은 서류 및 구술 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총 13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7월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산은은 6천100억원 규모를 출자 약정하는 형식으로 약 1조3천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위탁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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