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나금융타운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하나금융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곳은 하나금융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 연수, 직원 직무교육 및 세미나 등 임직원의 글로벌 금융 역량을 향상시킬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하나생명과 하나자산신탁이 작년 9월 설립한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PFV를 통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총 4천만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통합데이터센터 준공 및 그룹 IT 인력의 순차적 입주로 지역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연수원 관리 인력 및 연중 상시 교육 인력의 왕래로 청라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