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은 전일 하루 180만배럴 산유량을 줄이기로 한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이체방크는 생산량 제한은 최소한 내년 말까지 이어지고 십중팔구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은 결국 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지금의 속도로는 내년 말 혹은 2019년에 과잉된 재고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OPEC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지연된 것이다"며 "일부 장관들은 올해 말 혹은 올해 3분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공급 증가에 대한 전망을 너무 낮게 하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공급 전망을 수정하면 시장의 낮은 공급 과잉 전망치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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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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