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혜림 통신원 = 지난 3월 말 기준 캐나다 적자규모가 103억9천만 캐나다달러(77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4년 이래 최대 규모에 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캐나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전년 동기 재정 적자는 94억4천만 캐나다달러였다.

캐나다 정부의 세금 감면과 인프라 투자로 재정 적자가 확대 추세이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가 최근 6년 이래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된 2016-2017 회계연도의 재정 적자는 218억5천만 캐나다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1.1% 정도 수준이다.

3월 캐나다 정부의 세입은 4.2%가 증가한 251억1천만 캐나다달러이고, 지출은 5.3%가 증가한 331억6천만 캐나다달러로 집계되었다.

한편, 공공 부채는 14.2%가 급증한 23억4천만 캐나다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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