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MKM파트너스는 매출 증가를 이유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주가가 향후 몇년간 67%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6일 보도했다.

이 투자은행은 넷플릭스의 12개월래 목표주가를 기존 158달러에서 195달러로 높였다. 넷플릭스는 전일 163달러에 마쳤다.

은행은 넷플릭스가 2020년에 주당 12.12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준으로 보면 넷플릭스 주가는 이 때 273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은행은 또 넷플릭스의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의 50센트에서 5년안에 12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은행의 롭 샌더슨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는 글로벌 차원에서 콘텐츠에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며 가입자가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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