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SK텔레콤은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당월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사용자가 설정한 일일 목표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거나 누진요금 적용을 받는 단계에 진입하면 알림 문자를 보내주는 기능도 갖췄다.

기기 비용은 6만6천원이다. 기기를 분전반에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연동시키면 별도 사용료와 약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기를 관리하는 앱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전용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SK텔레콤은 산업용·일반용 전기를 쓰는 점포·상가 고객을 위해 별도로 요금 예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전기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통해 가계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IoT 기기로 생활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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