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이날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약보합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은 순매도, 10년 선물은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29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09.4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10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도 25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내린 124.6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83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65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미국 채권 시장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오늘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는듯 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거래도 별로 없고 눈치보는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20년물 입찰 전까지 현재 약보합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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