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내 주택공급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3천568호로 전년동월대비 27.0% 감소했다고 29일 공개했다.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7.1% 감소한 18만 4천668호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2016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달 실적은 5년 평균인 4만5천호에 근접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1천357호, 지방 2만2천211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1.4%, 31.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5천459호, 아파트 외 주택 1만8천109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8.3%, 1.5% 감소했다.

4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3천756호로 전년동월대비 49.3%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한 13만3천880호였다.

수도권 1만5천647호, 지방 1만8천109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6.0%, 51.9%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3천794호로 전년동월대비 68.4%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39.1% 감소한 6만5천931호였다. 대선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3만4천여호의 40% 수준만 분양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준공 실적은 전국 4만9천554호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5만5천831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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