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 나선다.

29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한은은 다음 달 1일, 금감원은 오는 31일 국정위 경제1분과에 업무보고를 한다. 29개 부처 업무보고가 완료됐고, 13개 부처·청과 9개 산하기관 업무보고가 이어지는 데 따라서다.

오는 30일에는 수출입은행이, 31일에는 금감원과 산업은행이 업무보고를 한다. 다음 달 1일에는 한은과 서민금융원이 업무 상황을 보고한다.

국정기획위는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개 정당 공통공약 44개를 선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할 때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부처와 이견이 있거나 분과 간 협조가 필요한 과제는 다음 주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획분과를 중심으로 한 '국정과제 선정 및 기본 틀 검토를 위한 별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구체적 내용에 차이가 있어도 큰 틀에서 방향이 같거나 비슷한 공약은 최대한 포함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하려면 오는 6월 말까지는 (논의를)끝내야 하며 국정기획위 일정과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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