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임직원 15가족으로 이뤄진 60여명의 봉사단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헌화, 태극기 꽂기, 묘비 닦기 및 잡초제거 등 묘역단장을 했다.

롯데건설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재원으로 본사 및 전국 현장의 '샤롯데 봉사단'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50명도 같은 날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제 42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소형태극기를 꽂는 등 묘역단장에 나섰다. 봉사에 앞서, 현충탑과 위패 봉안관을 참배하고 독립유공자 묘역을 순례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앞둔 5월과 9월, 두 차례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충원 봉사활동 중인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가족.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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