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가 부동산 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했다.

29일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24% 오른 25,701.63에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항셍H지수도 0.37% 오른 10,619.34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부동산 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항대부동산(03333.HK)은 22.78% 올랐고, 벽계원(02007.HK)은 9.43% 상승했다.

앰플파이낸셜그룹의 알렉스 웡 디렉터는 "최근 JP모건이 벽계원의 등급을 올렸다"며 "모건스탠리가 지난 주 항대부동산의 등급을 올린 상황에서 매우 긍정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의 켄 웡 아시아 증권포트폴리오 스페셜리스트는 부동산 업계가 현재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규제 때문에 향후 전망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웡 스페셜리스트는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보험 등이 상승했고, 농산물, 자동차 등이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30일 단오절을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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