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가장 큰 위험요인은 저성장 고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이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성장 고착화를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위험 요인에 대한 정희수 기재위원장의 질의에 "저성장 고착화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경기가 상승했다가 일시적으로 하강해 저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가계 부채의 위험성을 묻는 정 위원장의 질의에 최 부총리는 "가계 부채 문제도 (우리 경제의)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정희수 위원장은 "앞으로 일어날 위기 관련해 (경제의) 위험요인 부분을 정리해 정책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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