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신금융그룹 계열 대신저축은행의 월간실적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신저축은행은 5일 지난 8월 한 달간 잠정 세전 순이익이 5억70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신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여신과 함께 개인소매금융 부문의 여신규모 확대가 흑자전환의 주된 이유"라며 "손익분기점 달성에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자리를 잡고 있어 향후 개인소매금융 부분의 우량 여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대신저축은행은 지난 해 8월 부산2, 중앙부산, 도민 등 3개 저축은행의 자산 일부를 인수해 설립됐다.

출범 후 지점통합, 신설 등 영업점포를 최적화하는 한편 영업인력 확충을 통해 영업기반을 확대해 왔으며 여신관리 전문인력을 확충해 부실자산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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