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사이에 갈등은 없다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5일(프랑크푸르트시간) "드라기 총재와 바이트만 총재 사이에 갈등은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와 바이트만 총재는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6일로 예정된 ECB 금융정책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쇼이블레 장관은 ECB의 정책 결정은 존중돼야 하며 정치인들이 공개적으로 토론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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