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가 인도네시아 최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멀티스트라다아라사라나(MultistradaArahSarana·MASA)'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마타도르타이어의 런칭에 성공한 이후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SK네트웍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채널을 확보해 국내 톱 티어(Top-tier ) 수준의 타이어 유통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MASA는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브랜드인 아킬레스 타이어의 제조사다. 아킬레스타이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콘티넨탈, 피렐리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서울 면적의 4배가 넘는 천연고무 농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마타도르타이어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아킬레스타이어도 빠르게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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