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오는 8일 영국 조기총선과 제임스 코미 전 미국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 등 굵직한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09.6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239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8천662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상승한 125.5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55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910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코미 국장의 의회 증언과 영국 총선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미국 금리는 하락했지만 국내는 가격 부담이 있고, 기관들이 추가 매수를 하기에는 불확실성이커져서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