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투자자는 차입자의 정보를 언제나 확인할 수 있고 차입자는 가산금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P2P금융서비스가 나온다.


펀드매니저 등 25년 전문 금융인 경력을 가진 김영철 50Down 소셜대부 대표는 기존 국내외 P2P금융서비스와 차별화된 '50Down'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50Down은 차입자의 상황을 매주 모니터링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투자자가 만기기점까지 차입자의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던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 것이다. 


또한, 차입자들에게 과도하게 부과되던 가산금리를 낮춰 제공한다.


현재 금융권의 가산금리를 최소 대출 기간이 1년이다 보니 3개월 차입을 해도 1년 치 가산금리를 산출한 후 기간 배분한다. 


 신용등급이 나쁘면 가산금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간 및 신용 가산금리가 급등해 높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50Down 금융서비스는 차입자가 자신의 자산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자동으로 매주 투명하게 공개해 1년 치의 기간 및 신용 가산금리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현금성 질권담보 200%, 동사 신용등급 기준 H1의 안정성으로, 세후 기준 은행이자의 3배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사 H1 등급 중 200% 현금성 질권담보대출은 동사의 차별성인 '주별 모니터링'이 생략될 정도로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이다. 


이달 말에는 월 2% 정도의 수익성 높은 가상화폐 P2P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기상품으로 인식되는 가상화폐투자를 금융권 수준의 위험관리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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