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없이 조정 장세를 보였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1%) 내린 3,237.9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6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2천220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12%) 하락한 1,845.81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7천900만수로 줄었고, 거래 규모는 2천221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조정 장세를 나타냈다.

신만굉원증권은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해 지난 17일 급락의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고 말했다.

증권사는 그러나 급격한 변동성 자체가 불안한 투자심리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증권사는 또 현재 증시 거래 규모가 크지 않아 반등세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며 앞으로 상하이지수가 3,200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17~21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로 5천100억위안을 순공급하며 유동성 우려를 누그려뜨렸다.

낙양몰리브덴(603993.SH)은 2.94% 올랐고, 감봉리튬(002460.SZ)은 9.41% 뛰었다.

업종별로는 호텔, 무역 등이 상승했고, 보험, 일용 화공품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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