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 때까지 1.20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21일 내다봤다.

은행은 최근 유로화 거래는 지난 2012년과 2014년 사이의 모습과 닮았다며 당시 유로화가 1.20달러 수준 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지금이 당시와 비슷한 것은 유로-달러 환율이 10년 만기 미국과 독일 국채수익률 차이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의 정치 위험 감소에 따른 유로화 강세는 유럽 국채수익률 상승에 부합한다. 다만 10년 만기 독일 국채수익률은 이날 하락했다. ECB가 전일 추가 채권매입 가능성에 관한 발언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BK 어셋 매니지먼트는 유로화가 1.20달러를 향해 오르려면 강한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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