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영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스웨덴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낮추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매겼다.

평가사는 21일 이번 등급과 등급전망의 하향은 올해 통신장비 시장이 부진할 것이라는 회사의 경고를 반영했다며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상당한 압력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사는 2018년에도 시장 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명백한 매출 성장 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평가사는 회사를 투자 적격등급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지만 상당한 재무건전성 회복은 2019년 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조조정 비용이 올해와 내년 현금 흐름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평가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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