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캐나다 투자은행 TD 증권은 캐나다의 경제지표 호조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뒷받침할 것으로 21일 내다봤다.

TD증권은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표에서 편안함을 찾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연율 소비자물가(CPI)는 1%로 둔화했지만 근원 물가가 오른 데다 음식값이 8개월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다.

또 5월 소매판매는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두 배나 웃돌았다.

BMO 캐피털 마켓츠도 5월 캐나다 소매판매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연율 3%로 향하는 추세에 놓이게 한다며 "전체적으로 캐나다 중앙은행을 현재의 점진적인 긴축 기조에서 벗어나게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캐나다 달러화는 달러화에 거의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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